Top 45 주체적 인 삶 The 171 Correc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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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Important thing in Designing Happy Life | NaMi Lee, Professor of HongIk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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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사는 방법을 찾고 있나요? –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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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사는 방법을 찾고 있나요

‘나’로 사는 방법을 찾고 있나요? –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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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 주체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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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 주체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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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 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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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 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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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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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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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을 위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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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을 위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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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과 한국 그리고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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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과 한국 그리고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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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이유와 주체적으로 사는 삶 – 심리에 관한 모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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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 :: New Rules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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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주체적인 삶 :: New Rules for LIFE 주체적인 삶. YC. 2022. 5. 3. 07:26. 나. 자아. 자기. 자신. 신체. ‘나’라는 말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뜻이 담겨있을까.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주체적인 삶 :: New Rules for LIFE 주체적인 삶. YC. 2022. 5. 3. 07:26. 나. 자아. 자기. 자신. 신체. ‘나’라는 말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뜻이 담겨있을까.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 나. 자아. 자기. 자신. 신체. ‘나’라는 말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뜻이 담겨있을까.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 물 61.8%, 단백질 16.8%, 지방 1.49%, 질소 3.3%, 칼슘 1.81%… 를 섞는다고 ‘나’가 되지 않는다. 인체..솔직한 마음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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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 :: New Rules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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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사는 방법을 찾고 있나요?

나는 주체적인 삶과 자존감에 대한 열망이 아주 크다. 나서길 좋아하지 않으며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릴 줄 알고, 주변시선도 좀 신경 쓰는 ‘보통’의 한국 사람인 나에게 자존감과 주체적인 삶은 현실의 나에게는 존재하지 않지만 언젠가 도달해야 할 목표였었고, 학창시절부터 시작된 아주 오래된 목표이자 고민이었다.

근데 이 오랜 목표로 한가지 강박관념이 생겨버렸는데, 바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아라”라는 주체성에 대한 기준이었다. 이 문장을 보는 누군가에게는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질문이 먼저 머릿속에 떠오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아주 오랫동안 고통의 고뇌(?)와 괴리감을 안겨주었던 명제였다.

이 긴 고민의 발단은 나에게서 시작된다. 나는 나의 자존감과 주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타인의 시선에 대해 아주 근본적인 거부감을 가졌고, 그건 좀 더 발전되어서 ‘사회가 인정하는 기준과 가치들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졌다. 나에게 나다운 삶은 그 누구의 기준도 아닌 독보적인 ‘나만의’ 기준으로 사는 사람이었다. 안정적인 삶은 주체적인 삶과 반대되는 수동적인 삶이라는 이미지였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나의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주체성에 대한 열망이 컸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라고 되뇌었지만, 반대로 안정적이기도 싶었고, 그 안정적인 삶은 사회의 시선에서 인정받는 성공이라는 기준을 수반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 연결고리 사이에서 큰 괴리감을 가졌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일명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안정적인 삶을 살며 주체적인 삶을 사는 사람의 인터뷰를 보고, 순간 확 머리가 맑아졌다. 그 사람은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삶을 살고 있었지만, 그의 모든 눈빛과 몸짓에서 (자만심 말고) 자존감이 높고 주체적인 그의 삶의 색이 아주 찬란하게 뿜어져 나왔다. 사실 아주 당연한 이야기다. 그렇다. 주체적인 삶은 안정적인 삶, 현실적인 삶과 이분법적인 반대개념이 아니다. 양립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이 당연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매체는 ‘자신의 삶을 사는 멋진 사람’을 ‘현실과 남의 시선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쫓아 떠나, 심지어는(플러스 알파로) 성공까지 한 엄청난 사람’으로 묘사한다.

예를 들자면 주로 이런 식이다.

“꿈에 다가가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시선과 이겨내고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도 꿈을 놓지 않는 엄청난 사람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삶을 살며 멋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리틀빅히어로’라는 프로그램의 예고편에서 “안정적인 삶보다는 즐거운 삶”이라는 문구를 보기도 했다.

매체의 표현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매체에서 주체적인 사람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우리는 주체적인 삶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개념을 볼 수 있다. 위에 적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저 화려한 수식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주체적인 삶을 동경함과 동시에 거리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다.

*

주체성을 현실, 안정, 타인의 시선과 정반대되는 또 다른 ‘완벽한’것으로 여기는 흐름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나’라는 가치에 대해 무지했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개인보다 집단이 우선시되어온, 그래서 ‘내’가 없는 집단주의적 삶에 진절머리가 난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시대가 변함과 함께 이제는 자존감과 주체성을 강하게 열망한다. 동시에 나에게 없는 것이기에 자존감과 주체성에 하나 둘 기준을 부여하고, 보다 완벽한 것으로 생각해버린다. 내가 쉽게 닿을 수 없고, 어려운 준비기간과 결단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우리는 우리에게 없는 그리고 멀게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 얻을 가능성이 없다 여겨, 자주 여우와 신 포도이야기처럼 대상을 하찮게 보거나 혹은 반대로 신격화한다.) 그리고 자존감과 주체성을 강하게 열망하는 사람일수록 ‘완벽한 그것들’에 대해 본인이 세운 ‘좋게 말하면 기준, 나쁘게 말하면 틀’을 자기 자신에게 씌운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졌던 나처럼 말이다. 정작 우리는 ‘나’를 찾으면서까지 나에 대한 틀과 기준을 벗어 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주체적인 삶이라는 가치에 대한 고민을 너무나도 쉽게

1. ‘내’가 없어진 집단에서 현실에 끌려 다니며 살거나,

2. 집단의 모든 기준에서 벗어나려 완벽한 주체성을 위해 살거나

라는 단, 2가지 선택지 중에서 한다.

선택지를 두 개로 놓는다면 나는 뭘 생각하든 두 개의 선택지 ‘안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주체적이기를 포기한 1번이나, 주체적이기 위해 나의 주체성에 기준을 정하는 2번이나 어차피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롭지 못한 틀에 갇혀 있을 뿐이다. 나의 경우를 봐보자. 타인의 시선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면서 어떻게 완전히 타인의 시선 밖에서 생각할 수 있을까. 이미 타인의 시선이란 모호한 개념에 대해 기준을 만들고 판단하고 재단하면서.

애당초 ‘주체성’과 ‘자존감’이란 ‘대상’이 아니다. 나의 밖에 있는 무언가가 아니라는 소리다. 몇몇 가치와 선택지들의 반대지점에 있는 것도 아니다. 사회와 문화에 따라, 개개인에 따라 어떤 가치와 비교적 자주 대립하게 될 때도 있지만 그것이 ‘주체성’의 가치와 개념이 대상화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내진 않는다.

우리는 나다운 삶을 위해 쉽게 현실적인 무엇인가를 포기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우리 자신에게 묻고 싶다. 주체적인 삶이 저 ‘조건’들을 충족해야만 가능한 것인가. 혹은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 것인가.

나 역시도 그랬다. 계속해서 아주 오랫동안 주체적인 삶, 나다운 삶을 꿈꿨지만, ‘틀’이 있었다. 나는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그 시작점을 나에게 두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는 내가 되고 싶어서, 방법과 기준을 밖에서 찾아 다시 나에게 들이댔다. 가장 간단하게는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기준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그 기준 이였다. 결국 타인의 시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은 내 맘속 깊은 곳에 있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된다.

“너는 얼마나 나다운 사람이니?”

나는 나답기 위해서 얼마나 나다운가에 대해 스스로를 검열의 잣대에 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주체성(자존감)에 대한 이 길고 긴 고민에서 한가지 결론을 내렸다. 주체적인 삶이란 내 삶의 모든 것의 시작이 나인 사람이다. 진정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은 단순히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안 쓰고의 차이가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모든 틀 ‘밖’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이래야 해서”라는 시작점이 하나도 없이 오롯이 나를 시작점에서 두었을 때 가능하다.

‘나’를 선택지가 아닌 시작점으로 두었을 때, 내 세계의 완벽한 중심이 나일 때 나는 보다 단단하고, 유연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주체적인 삶은 우리가 다가가야 할 ‘대상’이 아니라 ‘중심’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도달 가능한 것이 아닌 내 모든 삶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한다. 마치 선분의 양 끝 중 한 끝점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 원의 중심처럼.

혹여나 위에서 예시로 든 사회가 자주 말하는 ‘주체적인 완벽한 삶’을 목표로 하는 것이 부정적인 것이라고 오해는 마시길.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진짜 중요한 건 “나의 삶이 얼마나 주체적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대한 고민과 나의 선택과 답이 “남을 신경 쓰든 안 쓰든, 현실과 타협하든 아니든, 사회의 기준에 부합하든 아니든, 안정적이든 도전적이든, 일상을 벗어나든 일상 속에 남아있든, 변화하든 변화하지 않든” 진정으로 나에게서 나온 답이냐는 것이다.

‘내가’ 가치들을 고민하고 선택하고, 진짜 ‘내가’ 내 삶의 길들을 선택하는 것.

내 삶의 모든 시작이 진짜 ‘나’인 것. 이게 내가 내린 주체적인 삶에 대한 답이었다.

나는 더 이상 나에게 “얼마나 주체적이니?”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고, “남의 시선을 벗어나야만 해”라는 기준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그 모든 주체성에 대한 틀을 내려놓고, 그냥 단순히 ‘나’에 대해서부터 모든 선택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시작하니,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삶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나만이 낼 수 있는 ‘내 삶에’ 최적화된 답이 너무 쉽게 나왔다.

나답게 살기 위해 스스로를 ‘나다운 삶이라는 이름의 평가대’에 올리고 있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답게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냥 스스로로 살아가면 된다. 언제나 답은 가장 심플하다.

주체적인 삶

주체적인 삶

철학자는 대식가보다 미식가에 가깝다. 식탁 위에 수많은 개념들이 요리로 완성되어 있어도, 철학자는 미식가의 감각을 발휘하여 음식들의 뉘앙스 차이를 섬세하게 구별한다. 207쪽

《세상물정의 사회학(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사계절, 2014)

# 아무거나 먹지 말고, 아무거나 보지 말고, 아무거나 말하지 말자. 돈이 된다면 아무거나 하는 사람이 있다. 미식가가 아니라 대식가이다. 우리의 재벌들은 모두 대식가들이다. 외국처럼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보다는 돈 되는 일은 가리지 않고 하는 사람들이다.

“주체적인 삶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출세와 성공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하라. 그것이 진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들에 의한 삶을 살아왔고 주체적인 행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식가가 되기보다는 미식가로 살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하라. 그것이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주체적인 삶과 한국 그리고 한류

2018.12.31

주체적인 삶이란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지금부터 나는 남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내 주관대로 살겠다라고 결심하면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서너살 먹은 아이가 자기 고집대로 뭐든지 하려고 하는 것도 주체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주체적인 삶이란 우리의 결심따위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주체적이라는 것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만들고 쌓아서 이룩되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저 태어날 때부터 딱 던져져서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씩 만들어 지고 확장되어져 온 존재다. 어떻게 말하면 우리는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해 보자.

경우 1 : 사탕이 보이면 입에 넣는다.

이 프로그램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경우 1의 경우에는 어떻게 판단하는가가 정해져 있지만 그 이외의 모든 경우에는 답이 없다. 내 맘대로 한다고?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나는 뭘 내 맘대로 하는가.

또 다른 프로그램을 보자.

경우 1 : 사탕이 보이면 입에 넣는다.

경우 2 : 경우 1 이외의 경우에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앞의 것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적어도 멈춰서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다지 자주적이지 않고 자유롭지 않다. 대부분의 일에 대해서 그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예들에서 프로그램은 우리의 정신을 상징한다. 나는 우리가 이런 단순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이 프로그램들의 예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내 맘대로 한다는 결심 따위는 주체적인 삶과 아주 작은 관련만 있다는 것이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데 떠오르는대로 맘대로 막 하면 그게 주체적인 삶인가? 아무 것도 모른다면 차라리 엄마나 선배같은 주변 사람이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문제는 여기에서 나온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나 시공간이라는 환경안에서 우리의 정신을 구축해야 한다. 다시 말해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대비와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대비와 고민이란 그야 말로 방대한 것이라서 어떤 의미로 어떤 인간도 진정한 의미에서 완전히 주체적으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건 마치 인류가 이룩한 모든 문명적 성취를 처음부터 혼자서 다 이룩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애초에 한국인인 나는 한국어를 스스로 만들지 않았다. 그런데 무슨 주체적 생각이란 말인가. 나는 사회가 나에게 준 개념들을 제한되게만 검증하고 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 개념들의 합리성은 오직 사회공동체에 의해서만 보증되는 것이다. 누구나 어떤 사회적 권위를 받아들이고서야 세상을 살 수가 있다. 유한한 나 개인으로서는 그 모든 말들의 실체를 다 고민하고 검증할 수 없다.

그러나 완전히 주체적이 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해도 정도의 문제라는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이나 어떤 민족은 자신의 삶의 철학을 전혀 검증하지 않고 그저 주어진 대로만 받아들인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나 민족은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어떤 사람은 부지런히 세상일과 자신이 쓰는 말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검증한다. 그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하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말을 검증해서 쓰고 때로는 작게 나마 말들을 만들고 변형시켜서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 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겨우 손톱의 때만큼 더 주체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래 이제부터 주체적으로 사는거야 라고 결심하는 것이 무의미한 것은 아닐지라도 겨우 그걸로 뭐가 되겠는가? 자신을 쌓고 만들어야 그때부터 진짜 주체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프랑스 철학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공감하면서 그것을 기준으로 우리의 삶을 꾸려 나간다고 하자. 그런데 프랑스철학이란 당연히 프랑스 사람의 역사와 사고가 누적되어 만들어 진 것이며 프랑스어로 된 것을 번역해서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프랑스 사람이 똘레랑스를 말한다던가 민주국가를 말한다던가 기표와 기의가 어떻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어떤 의미로 우리는 영원히 그 말들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다. 그렇다고 느낄 수 있는 때는 우리가 프랑스철학을 넘어서서 우리가 그들의 생각과 표현에 얽매일 필요가 없고 기본적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구축한 사고에 의해서 행동하기로 결정한 후에야 가능하다. 결국 우리가 프랑스철학에 얽매이는 한 우리는 우리의 사고에 혼동을 느끼면 프랑스 시민 혹은 프랑스 철학자의 행동을 보고 그냥 따라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답은 그들의 행동이니까 말이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서구권에서 당연시 되는 개인주의적인 관점이 있다. 즉 환경의 영향은 일단 개인의 성질에 비해서 사소하고 나중에 생각하면 되는 어떤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사회가 있기 전에 개인이 있고 문맥이 있기 전에 팩트가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식이다. 그런데 이런 것도 우리가 그들의 철학을 배우다 보면 그냥 사고의 한 특징이 아니라 자명한 사고의 방식으로 여기게 되어 버린다.

철학적 주도권을 가진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칸트가 유럽철학의 중심으로 떠오르지 않았더라면 독일은 다른 나라에게 종속되어 사고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유럽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도 없었을 것이다. 과학이나 음악같은 분야도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독립적 사고가 없는 곳에 인류 문화의 첨단에 서는 발전이 있을 수가 없다. 미국도 실용주의라는 자신들의 철학을 전개하고서야 비로소 유럽에 대한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세계의 슈퍼파워가 될 수 있었다.

오늘은 다스베이다라는 팟캐스트를 듣다보니 진행자인 김어준이 우리나라의 언론사 기자들은 돈을 받는 것도 아닌데 마치 우리가 미국이라도 된 것처럼 미국 사람의 입장에서 사고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으며 그들이 바보라고 비판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는 주된 이유는 결국 그 기자들이라는 사람의 사고의 중심에는 미국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사고가 중국중심적이었던 조선시대에 우리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를 가졌던 것처럼 이제 우리나라는 미국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식인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한국 대학에서 유학파 교수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박사를 받은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지식인의 시야는 미국 중심적인 것이 당연하고 거기에서 벗어난다고 해봐야 유럽중심적이거나 일본중심적이다. 일본중심적 사고는 물론 일제 식민지 시대서 부터 내려온 전통에 따른 것이다. 한국의 개혁이 지지부진한 이유의 뿌리에는 바로 정신적 엘리트들의 무능이라는 문제가 있다. 돈과 권력과 정보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무능하며 그들의 머리는 오염되어 있고 주인의식이 부족하다.

우리 눈이 우리 중심적인게 아니라 미국 중심적이고 서양 중심적이며 심지어 일본 중심적이고 중국 중심적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필연적으로 한국을 팔아 먹는 매국을 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판단하는 때도 있지 않겠는가?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같은 정치가나 기업인들이나 법조인들이나 지식인들을 종종 본다. 재벌들이 나오는 막장드라마에 중독되어 재벌중심적으로 사고하는 빈민들이 빈민을 희생시켜 재벌들을 부자로 만드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나 같은 것이다.

한국에서 주체적인 사고를 하려면 오히려 학벌이 높을 수록 어렵다. 왜냐면 앞에서 말한대로 대학이야 말로 진정으로 외국에게 더 많이 장악당한 곳이기 때문이다. 사실 문학이건 대학이건 언론이건 한국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것중에 한국의 역사적 뿌리에서 자라나온 것이 얼마나 있는가. 다 일제시대로부터 이어져온 것이거나 미국같은 곳과 연결되어 권위를 자랑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사고로 채워진 곳에서 우리가 주체적 삶과 사고를 배울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이제껏 한국교육과 학문의 핵심은 흔히 ‘이해는 안되겠지만 무조건 많이 외워’라던가 ‘더 발전한 저들을 배우자’라는 것이었다. 실은 지식인의 정점에 있다는 교수들 조차도 이공계건 인문계건 비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우리나라에서 누가 교수가 되는가를 생각해 보면 그렇다. 주체적 사상가가 되려고 시도하는 한국인은 대개 사이비 약장수쯤으로 내몰리기 쉽다. 감히 어디서 주체를 논하는가 외국의 누구누구가 이랬다 저랬다라는 말을 줄줄이 늘어놓아야 옳은 것이다.

이제까지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가득했지만 나는 긍정적인 이야기로 이 글을 마치고 싶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제 엄연한 선진국중의 하나가 되었다. 한류가 세계 여러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철학적 주도권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은 칸트같은 철학자 혹은 아인쉬타인같은 과학자만을 떠올릴지도모르지만 문화가 팔린다는 것은 적어도 어느 정도 우리가 수동적으로 문화와 정신을 수입만 하는 곳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한국사회는 어느 정도의 주체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그것도 점점 더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 대중의 힘이며 한민족의 저력이다. 우리는 대중문화라는 분야에서 바라보면 영국이나 프랑스나 미국을 떠올릴 정도의 문화강국으로 성장했고 더욱 커져가고 있다. 문화상품이란 다르게 말하면 정신적 매력을 말한다. 즉 우리의 사고방식에 매력적인 부분, 합리적인 부분이 없으면 그것이 상품이 되질 못한다. 아름다운 배우가 한국에만 있겠으며 멋진 컴퓨터 그래픽이 한국에만 있겠는가. 뭔가 한국이 만들어 낸 어떤 부분이 세계적 보편성을 가지고 삶에 대처하게 해주기 때문에 음악이건 영화건 드라마건 팔리게 된다. 이것은 분명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부분이다. 반도체나 자동차를 파는 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사실은 문화적 경쟁력이란 것이 더욱 대단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시간의 문제일뿐 중국이 한국의 노하우를 배워가면 과거에는 일본문화물이 인기가 있었고 홍콩 문화물이 인기가 있었듯 한류는 지나가고 중국 문화가 세상을 채울 거라고 생각하는 것같다. 그럴 수도 있다. 중국은 분명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나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뒤집어 말할 수도 있다. 중국은 저렇게나 거대한 내수시장과 돈을 가지고도 문화적으로는 매력을 풍기고 있지 못하고 일본의 인기도 떨어져 버린 면이 많다.

그것은 중국과 일본이 모두 어떤 한계를 넘어서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오히려 정신적 변방이었던 한국이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과연 중국과 일본이 한국만큼 자국의 역사를 직시하는 날이 올까? 일본은 나라에 생기가 없어서 정말 완전히 망하기 전에는 새로운 변화가 없을 것같고 중국이 세계적 보편성을 가진 문화적 매력을 가지는 날이 정말 올지는 알 수가 없다. 유튜브도 페이스북도 못하게 닫아 걸고 커진 나라가 그런 걸 시도하다가 거꾸로 망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시진핑이 아예 종신으로 권력을 가지려고 한다. 그게 될까? 그들이 양자컴퓨터를 만들고 인공지능을 발달시켜도 사람과 문화가 그래서는 오히려 스스로를 해치게 될지 모른다. 즉 스스로 발전시키는 경제와 그들의 정치가 언젠가는 정면충돌해서 자해를 하게 될지 모른다.

분명한 것은 한류가 강해질 수록 한국 사람이 사는 것이 편해진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의 외모가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평가되고 한국 음식이 새롭게 평가되며 한국식의 우정과 사랑이 새롭게 평가된다. 그리고 그러면 그럴 수록 우리는 파리사람이나 뉴욕사람 혹은 런던 사람이 어떻게 한다더라 같은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그저 자신있게 한국 사람으로 행동하게 될 것이다. 오히려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은 이렇게 한다더라라고 참조하는 일이 생긴다. 한국인의 주체성은 분명 확대되고 있다. 이 힘이 종국에는 한반도의 평화도 가져오고 경제적 번영도 가져오게 되리라 나는 믿는다.

다만 아직도 숙제는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앞에서 말한대로 지식과 권력과 돈의 정점에 있는 사람들의 무능과 비주체성이다. 단순히 그들이 착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그들은 한국 사회의 주인인척 하면서도 실제로는 주인같은 사고조차 하지 않는다. 마치 한국을 털어먹고 도망갈 도둑처럼 사고하는 면이 있다. 진정한 엘리트 정신은 주인의식에서 나오고 그래서 외국에서는 전쟁나면 엘리트들이 먼저 나가서 싸우는 것이다. 내 나라니까 그렇다. 한국의 엘리트들은 전쟁나면 제일 먼저 도망갈 것같은 사람들 투성이다. 진보도 마찬가지다. 주체성은 별로 없고 외국의 권위를 너무 따라 하려고먼 한다. 이게 한국의 위기고 한국의 숙제다. 이런 비주체성이 대중이 모처럼 만들어 내는 좋은 에너지를 끝없이 낭비하게 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상황이었다. 그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한계를 정했고 지금의 문재인 정권을 흔들고 있기도 하다. 아무쪼록 앞으로는 좋은 흐름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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